국내 게임업계의 대표 기업인 넥슨과 넷마블이 올해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분류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으로,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 금지 등의 규제를 받는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은 올해 처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올해 공시대상 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71곳 가운데 40곳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전년 대비 6곳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넥슨(동일인 김정주)